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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벌기: 파이프라인/유튜브

유튜브 영상 촬영 -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 알아보자, 두 손으로 찍자

by 짠테커제니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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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영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촬영과 동시에 인터넷으로 송출되는 라이브 영상. 그리고 미리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 올린 영상이다. 라이브 영상이든 기획, 촬영, 편집 등 일련의 제작을 거친 영상이든 기본이 되는 촬영법이 있다. 이 장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촬영 방법을 참고해서 완성도 높은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보자.

 

스마트폰 카메라 앱을 살펴보자

우선 스마트폰에 있는 기본적인 사진 앱의 기능을 살펴보자.

 

1) AI 기능 : 영상에 A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2) 필터 효과 : 사진에 필터를 입히는 기능으로, 영상을 촬영할 때는 비활성화 되어 있다.

3) 영상 비율 설정 : 촬영하는 영상의 세로와 가로 비율을 선택할 수 있다.

4) 슈퍼스테디 기능 : 영상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잡아주는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다.

5) 플래시 기능 : 플래시를 사용하거나 끌 수 있다.

6) 설정 창 : 내 스마트폰 카메라의 설정값을 확인할 수 있다.

설정 창 살펴보기

1) 동영상 크기 설정

설정 창에서 동영상의 크기와 비율을 선택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TIP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의 점, 픽셀

해상도는 한 화면에 포함되는 픽셀의 개수로 말할 수 있으며, 가로와 세로 픽셀 수를 곱한 형태로 나타내고, 픽셀이 많을수록 해상도가 높아지고 선명한 이미지를 표현한다. 가로 픽셀 1280개X세로 픽셀 720개인 HD 영상보다 가로 픽셀 1920개X세로 픽셀 1080개로 이루어진 FHD 영상이 '화질이 더 좋다'라고 말할 수 있다.

 

영상의 가로와 세로 비율을 16:9로 할 것인지 정사각형 크기인 1:1로 할 것인지도 설정 창에서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공유하거나 유튜브에 올릴 때 일반적으로 지원하는 영상 크기는 16:9 크기의 FullHD(FHD)다.

 

만약 인스타그램에 올릴 영상을 제작한다면 1:1 크기를, 스마트폰 화면상 빈 곳 없이 촬영하여 보고 싶다면 전체화면 비율인 18:9 비율을 선택하면 된다.

 

2) 동영상 손 떨림 보정 OIS(Optical Image Stabilizer)

스마트폰 렌즈 자체에서 물리적으로 떨림을 방지하는 기능이다.

 

TIP 슈퍼스테디 기능과 손 떨림 보정의 차이는?

갤럭시에서 말하는 '슈퍼스테디'는 내장된 광각 렌즈를 활용해서 촬영 후 프로그램으로 화면의 떨림을 제어하는 기능이다. 슈퍼스테디를 켜면 카메라에 담기는 면적이 미세하게 넓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떨림의 정도에 따라 주변부가 잘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3) 수평 수직 안내선

안내선을 켜면 가로 3등분, 세로 3등분 된 안내선이 화면에 나타난다. 구도나 수평을 잡는 데 참고할 수 있다.

 

두 손으로 찍자

좋은 영상, 좋은 구도.. 이때 말하는 '좋은' 것이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구도가 좋다'는 것은 보기에 편안하고 짜임새 있게 구성되었다는 의미이다. 좋은 구도의 영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영상을 확보해야 한다. 안정적인 영상을 만드는기본은 알맞은 자세로 촬영하는 것이다.

▲ 스마트폰이 흔들리지 않도록 두 손으로 받친 후에 화면을 터치한다.

 

유튜브 영상의 매력이 생생한 풍경, 날 것 같은 에너지에 있지만, 아무리 좋은 풍경이라도 화면이 흔들리면 오래 집중해서 보기 힘들다. 처음 촬영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우선 안정된 구도의 영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촬영해보자.

 

스마트폰이든 카메라 촬영이든 안정적인 자세가 안정적인 영상을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리를 어깨 너비 정도로 벌리고 서서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자. 상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양팔을 갈비뼈에 딱 붙이고 상체를 고정하면 흔들림을 줄일 수 있다. 만약 똑바로 서 있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벽에 기대거나 의자, 사다리를 활용하여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자. 목적은 스마트폰을 흔들리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므로 삼각대에 거치하거나 선반이나 책장 같은 지형지물을 활용해 스마트폰 카메라를 고정할 수 있으면 된다.

 

스마트폰을 높이 들고 찍거나 몸을 낮춰서 찍더라도 스마트폰을 반드시 두 손으로 잡는다. 한 손으로는 스마트폰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고, 한 손으로는 녹화 버튼을 누른다. 만약 터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볼륨과 전원 버튼을 활용해 촬영할 수도 있다.

 

또 촬영 전에 렌즈를 깨끗이 닦는 것도 중요하다. 스마트폰은 늘 가지고 다니는 물건이기 때문에 은근히 렌즈에 손이 많이 간다. 렌즈에 지문이 묻으면 사진이 뿌옇게 나오므로 스마트폰 렌즈는 자주 닦아주자.

▲ 높이 들고 찍든 낮춰서 찍든 스마트폰이 흔들리지 않게 양손으로 잡고, 오른쪽 엄지로 녹화 버튼을 누른다.

 

TIP 삼각대가 없을 때 거치 요령

삼각대가 없다면 집에 있는 책장, 서가 등을 활용해서 스마트폰이 흔들리지 않게 거치해보자. 작은 스마트폰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촬영해보자. 또, 옆면의 음량 버튼을 누르면 촬영이 시작되고, 다시 누르면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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