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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벌기: 파이프라인/유튜브

유튜브 영상촬영 - 타임랩스, 브이로그, 여행영상, 화이트밸런스, 감성영상, 갤럭시 프로동영상 모드

by 짠테커제니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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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랩스를 찍어보자

#브이로그 #여행영상

타임랩스(time lapse)는 긴 시간 동안 변화하는 피사체의 모습을 일정한 간격으로 촬영해서 시간을 압축해서 보여준다.

- 캠핑 가서 텐트를 치는 과정을 타임랩스로 촬영해보자. 20분이 넘게 걸린 일을 타임랩스는 1~2분짜리 영상으로 보여준다.

 

타임랩스는 긴 시간 동안 변화하는 피사체의 모습을 일정한 간격으로 촬영한 촬영기법으로 시간을 압축해서 보여준다. 한 시간 동안 하늘에서 구름이 움직이는 풍경을 일정 시간의 간격으로 찍은 낱장의 이미지들을 연결해서 한 시간의 움직임을 10초의 영상으로 출력한다. 단순히 영상의 재생속도를 빠르게 한 것이 아니라 시간을 압축해 담아낸 것이다.

이러한 원리로 만들어지는 효과이지만 지금은 카메라 기본 앱에서도 타임랩스 기능을 제공한다. 이제는 '타임랩스 모드'만 설정해도 이러한 영상 효과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아이폰에는 '타임랩스' 모드가 있고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하이퍼랩스' 모드가 있다. 하이퍼랩스는 시간의 변화 속에 공간의 변화까지 더한 개념이다. 즉, 움직이면서 찍는 타임랩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작동 원리는 같다.

 

타임랩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촬영하는 게 좋을까?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빛이 달라지는 풍경, 구름이 움직이는 하늘,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이나 차량 등 시간에 따라 변화가 확연히 보이는 풍경을 타임랩스로 찍으면 좋다.

 

브이로그나 여행 영상을 촬영할 때, 출근길이나 이동하는 장면을 타임랩스 기능으로 촬영해보자. 단조로운 길 풍경을 압축된 시간으로 표현해 재미있게 담아낼 수 있다.

- 해가 지는 풍경을 타임랩스로 촬영해보자. 구름이 움직이고, 해가 저물고 어둠 속에서 조명이 켜지는 과정을 빠르게 담을 수 있다.

 

나만의 느낌을 살리는 수동모드

#화이트밸런스 #감성영상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자동모드로 세팅되어 촬영할 때 필요한 노출, 화이트밸런스, 초점을 자동으로 맞춘다. 편리한 기능이긴 하지만 남들과 비슷비슷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만의 특별한 시선으로 촬영해보고 싶다면 노출, 초점, 화이트밸런스를 직접 맞춰야 하는 수동모드 기능을 활용해보자.

- 해 질 녘의 풍경. 수동모드에서 화이트밸런스를 조정하면 영상의 색감을 조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눈은 태양 아래서 흰색을 보든 형광등 밑에서 흰색을 보든 똑같이 '하얗다'고 느낀다. 빛이 가진 색감의 변화를 사람의 눈으로 구분하지 못한다. 하지만 기계는 주변 조명에 따라 물체의 색상을 완전히 다르게 인식한다.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풍경인데도 때때로 더 파랗게, 더 빨갛게 표현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화이트밸런스란 이러한 차이를 인식시키고 흰색으로 보여야하는 대상을 카메라가 흰색으로 표현할 수 있게 색온도(캘린값)를 설정하는 것이다.

- 색온도의 변화는 캘빈값(K)으로 표현한다. 캘빈값이 낮을수록 붉은 색을 띠고, 높을수록 푸른 색을 띤다. 일반 카메라에서 '맑은 날' 혹은 '야외'라는 이름으로 설정된 화이트밸런스 값은 5700K이다.

 

TIP 갤럭시 프로동영상 모드 활용법

- '더보기' 탭에 프로 동영상이 있다.

- 아래쪽 '더보기' 옆에 + 모양을 터치하면, 위에 아이콘을 사진 탭에 고정할 수 있다.

- 수동모드에서는 이러한 것들을 조정할 수 있다.

① 노출을 직접 조정할 수 있다.

② 화이트밸런드(WB)를 직접 조정할 수 있다.

③ 초점거리를 직접 조정해 원하는 곳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④ 셔터스피드(셔터가 열리는 시간 길이)를 직접 조정할 수 있다. 아주 빠르게 지나가는 물체를 포착하거나, 움직이는 궤적을 남길 수 있다.

⑤ 감도(ISO)를 조정할 수 있다.

⑥ 다른 건 자동으로 두고 화이트밸런스 혹은 초점만 직접 맞추고 싶다면 자동으로 두고 싶은 항목을 선택한 후 '수동' 버튼을 터치한다. 글자가 '자동'으로 바뀌며 그 항목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여기서는 초점, 노출, 셔터스피드, 감도를 자동으로 두고 화이트밸런스만 조정해보자. 초점, 노출 등 각각의 항목을 터치한 후 오른쪽 위에 '수동' 버튼을 누르면 그 항목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화이트밸런스만 수동으로 조정해보자.

- 자동 모드일 때는 커튼이 흰색을 띠도록 자동으로 화이트밸런스가 조정된다.

- 화이트밸런스를 4100K로 조정하면, 흰색 커튼에 푸른빛이 감돈다.

- 화이트밸런스를 6500K로 조정하면, 붉은빛이 더해져 커튼은 노란빛을 띄고 공간이 따뜻한 느낌이 든다.

- 화이트밸런스를 5500K로 조정하면, 초록빛 식물이 초록색으로 보이고, 커튼색이 조금 푸르스름하다.

 

자동모드일 때는 카메라가 알아서 흰색을 흰색으로 보이게끔 화이트밸런스를 맞춘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화이트밸런스를 조정해서 분위기를 한껏 강조할 수 있다. 노을이 질 때 화이트밸런스 값을 높여서 노을을 한층 붉게 표현할 수 있다.

 

새벽에 바깥에 나왔을 때 화이트밸런스를 낮춰 푸른빛이 감도는 하늘로 이른 시간을 강조할 수 있다. 브이로그를 찍을 때 화이트밸런스를 조정해 방 안의 따뜻한 느낌을 더할 수도 있다. 수동모드를 적절히 활용하면 자동모드가 잡아내지 못하는 상황의 특별한 느낌을 내 영상에 더할 수 있다.

- 화이트밸런스로 원래의 색감을 표현해 낼 수도 있지만, 노을 영상과 같이 원하는 느낌을 더해 표현할 수도 있다.

 

TIP 음식을 더 먹음직스럽게 보여주는 화이트밸런스

화이트밸런스를 잘 맞추면 음식이 훨씬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스마트폰은 자동으로 화이트밸런스를 맞춰주긴 하지만, 무드 등이 켜진 어두운 레스토랑에서 촬영할 때 혹은 음식을 좀 더 먹음직스럽게 찍고 싶을 때, 접시의 흰색이 제대로 표현됐는지 확인해보자.

- 조명 아래 흰 접시를 하얗게 표현되도록 잡아주면, 훨씬 음식이 먹음직스럽게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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