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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벌기: 파이프라인/유튜브

유튜브, 스마트폰 하나로 할 수 있다 (2)

by 짠테커제니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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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마트폰 하나로

지난 글 1편에 이어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4. 스마트폰 카메라, 상상하고 더 상상하라!

스마트폰 카메라가 과연 실제 카메라를 대체할 수 있을까?

2011년 최초의 스마트폰 장편 영화가 등장했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상업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아래 키워드를 유튜브에 검색해서 어떻게 스마트폰으로 멋진 영상을 만들 수 있는지 참고해봐라.

- 갤럭시 콘텐츠 페스타

- 갤럭시 S20 오늘의 컷

5. 유튜브 영상 들여다보기

사람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유튜버들은 어떤 영상을 어떻게 촬영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아이템과 촬영 방식을 엿보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따라해보자.

 

1) 지금 가장 핫한 유튜버는 누구?

분야별로 유튜버들의 구독자 순위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녹스인플루언서(https://kr.noxinfluencer.com)에서는 나라별, 카테고리별로 탑100 인기 유튜브의 순위, 실시간 구독자, 예측 채널 수입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인플루언서라는 사이트 이름답게 유튜브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틱톡 팔로워 순위까지 살펴볼 수 있다. 지금 가장 핫한 사람이 궁금하다면 이곳을 방문해보자.

 

2) 유튜브 카테고리

유튜브에 영상을 올릴 때 세부정보 항목에서 '옵션 더보기'를 클릭하면, 내 영상의 카테고리를 지정할 수 있다. 이렇게 카테고리를 지정해두면, 알고리즘에 의해 관련 카테고리 영상을 즐기는 사용자에게 내 영상이 추천된다. 이렇게 카테고리로 영상이 분류되어 입력되기 때문에 영화나 자동차, 게임 리뷰는 각 카테고리를, 전자기기 리뷰라면 '과학 기술'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된다. 화장(품)이나 인테리어, 다이어트에 관해 할 말이 많다면 '노하우/스타일' 카테고리에, 교육적인 콘텐츠라면 '교육', 웃긴 영상을 만들었다면 '코미디'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된다.

 

브이로그, 먹방 콘텐츠

인물/블로그 카테고리에는 ASMR, 먹방, 브이로그 콘텐츠가 인기다. 특히 ASMR과 먹방이 압도적으로 강세다. 브이로그는 일상적인 하루를 담는 영상이 대부분이지만,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구독자의 로망을 자극하거나 자기계발 욕구를 일으키는 영상이 인기가 있다.

- 161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해그린달'은 일상적인 풍경을 다양한 컷과 특유의 색감으로 표현한 힐링 브이로그다.

- 3개월 만에 18만명의 구독자를 모은 '오느른'은 4,500만원짜리 폐가를 사서 시작한 시골 생활을 정겨운 영상으로 담아낸 브이로그다.

 

인물/블로그 카테고리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얼굴을 공개하고 분명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ASMR 방송을 하거나 먹고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유형과, 얼굴은 보이지 않은 채 자신의 행동 위주로 일상을 보여주는 유형이다. 어떤 형식이라도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고정해두고 촬영할 때는 삼각대를 활용하고, 움직이면서 생생한 일상을 담을 때는 짐벌 등의 장비를 사용하면 보기 좋게 먹방이나 브이로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3) 리뷰 콘텐츠

리뷰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 우선 배경이 잘 갖춰진 나만의 공간을 확보하자. 보통 한 사람이 등장해 제품을 설명하기 때문에, 영상 속에서 계속 비치는 공간의 배경이나 색깔이 영상의 분위기를 만든다. 말하는 사람과 소개하는 제품에 집중할 수 있는 배경을 찾아보자.

 

리뷰 콘텐츠 영상은 이동이 거의 없으므로 촬영은 어렵지 않다. 삼각대에 스마트폰을 거치한 후 삼각대의 높이를 어깨나 턱 위치 정도에 맞추자. 작은 삼각대라면 책상 위에 올려놔도 좋다. 음성이 깔끔하게 녹음될 수 있도록 마이크를 사용해보자. 제품을 리뷰하는 사이사이에 제품을 근사하게 촬영한 컷을 삽입한다. 스마트폰으로 편집까지 할 생각이라면 영상의 길이는 1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자.

 

4) 여행 콘텐츠

여행 유튜브의 매력은 대리만족이다. 내가 여행을 경험하면서 겪는 일들을 브이로그처럼 보여주기도 하고, 여행지의 매력적인 풍경 이벤트를 생생하게 담아내면 된다. 여행에서 음식이 빠질 수 없으므로 많은 여행 유튜브 영상에서 음식 이미지나 먹방을 많이 다룬다.

 

삼각대를 세워두고 풍경을 한 컷 한 컷 공들여 찍어 힐링 콘텐츠를 만들어보자. 짐벌을 들고 다니며 인물을 등장시키고 생생한 여행 현장을 담아내는 방식으로도 제작할 수 있다. 성능 좋은 카메라로 찍은 영상보다는 못하겠지만, 여행 콘텐츠의 매력인 '대리만족'이라는 목적은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

 

5) 무엇을 찍고 싶은지 정하기만 하면 된다

여행, 요리, 리뷰 등 위에서 언급한 카테고리 외에도 유튜브의 주제는 무궁무진하다. 친구와 만나 수다를 떤 일, 내가 하루에 느끼고 생각한 것, 종일 공부하거나 일하면서 보낸 일상도 유튜브의 소재가 될 수 있다. 나의 하루, 주말, 휴가 등 나의 일상에서 영상으로 기록하고 싶은 것들을 발견해보자.

 

잘 찍기보다 자주 찍어보자. 우리의 목표는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서 영상을 쉽게 찍고, 간편하게 편집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더 좋은 스마트폰이 아니다. 당신은 이제 무엇을 찍고 싶은지 정하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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