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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벌기: 파이프라인/유튜브

유튜브, 스마트폰 하나로 할 수 있다 (1)

by 짠테커제니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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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은 연장 탓을 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서툴러도 내가 만든 영상만큼 재미있는 영상도 없습니다. 흘러간 시간을 영상 속에 얼려두고 생각날 때마다 꺼내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영상 제작은 촬영한 영상을 편집까지 마쳤을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그래야 두고두고 생각나고 볼 때마다 재미있는 영상이 됩니다. 무엇보다 영상 제작이 일상의 즐거운 취미나 재미있는 놀이가 되면 참 좋겠습니다. 재미있거든요!

 

유튜브, 스마트폰 하나로

초광각 및 망원렌즈로 인한 다양한 화각, 야간 모드 개선 등으로 이제 스마트폰도 디지털 카메라 못지않은 성능을 발휘한다. 아웃포커싱 및 타임랩스 기능을 이용하여 카메라로만 가능했던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구현할 수 있다. 

 

1. 가장 가까이에 있는 카메라, 스마트폰

성능 좋은 카메라가 집에 있다 하더라도 매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휴대성을 따라잡지 못한다. 결국, 꺼내서 찍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카메라도 무용지물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장점은 휴대성이다. 언제나 당신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가장 매력적인 강점이다.

 

작은 보디임에도 불구하고 FHD 영상은 물론 4K, 8K 영상까지 촬영할 수 있고, 줌 기능을 비롯해 슬로우, 패스트모션과 타임랩스를 버튼 하나로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손 떨림 보완 기능이 강화되어 크게 움직이지 않는다면 손으로 들고 찍어도 안정감 있는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원하는 대상에 한껏 다가가 대상을 선명하게 찍을 수도 있고, 드넓은 풍경을 초광각 카메라로 충분히 담아낼 수 있다. 아웃포커싱도 버튼 하나로 가능하고, 수동 모드로 영상의 세부적인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작은 삼각대부터 짐벌, 마이크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손쉽게 원하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이렇게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 바로 편집할 수 있고, 공유가 쉽다. 이 정도면 영상을 제작하기 꽤 괜찮은 카메라 아닐까. 이렇게 스마트폰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나만의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보자.

 

2. 영상 제작에도 손색없는 스마트폰 카메라 스펙

최근에 출시된 스마트폰에 장착된 기본 카메라는 1,000만 화소 이상이다. 유튜브나 일반 TV의 상용 해상도인 1080 F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강력한 손 떨림 보정 기능, 슬로우/패스트 모션 기능, 타임랩스와 하이퍼랩스 촬영을 지원한다.

 

여러 개 장착된 렌즈로 심도를 조정해 디지털카메라의 전유물이었던 아웃포커스 기능뿐만 아니라, 오디오 성능도 한층 높여 ASMR 기능까지 제공한다. 스마트폰마다 촬영한 동영상을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는 자체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유튜브를 즐기고, 누구나 유튜브 제작자가 되는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폰 카메라로 거듭나고 있다.

 

TIP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는?

프랑스 카메라 평가기관인 디엑스오마크(DxoMark)는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의 광학 기기 성능을 분석, 비교,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사이트다. 평가는 1,500장 이상의 사진과 2시간 이상의 동영상 테스트를 통해 진행되고, 카메라의 노출, 색상, 자동초점, 질감, 흔들림 보정 등 세부적으로 항목을 나눠 평가된다. 새로 출시된 스마트폰 카메라의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이트를 방문해 내가 가진 스마트폰의 스펙이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살펴보자.

https://www.dxomark.com/ 

 

3. 스마트폰 카메라 제대로 활용하기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소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 카메라를 스펙만으로 비교할 수는 없다. 화소 수가 같다고 해도 사진이나 영상의 결과물이 똑같이 나오지 않는다. 그 이유는 카메라 내부의 이미지 센서 크기와 이미지 처리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디지털카메라는 내부 센서를 통해 빛을 정보로 변환하여 이미지를 만든다. 센서가 크면 클수록 밝고 화질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아무리 해상도가 높아도 카메라 센서 크기가 다르면 화질이 차이날 수밖에 없다.

 

작은 스마트폰 카메라는 빛을 정보로 처리하는 이미지 센서가 작아서 어두운 곳에서 촬영하면 입자가 거칠어지고 정교함이 살아나지 않는다. 최근에 출시된 스마트폰은 야간촬영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밤에도 자유자재로 촬영할 수 있다고 광고한다.

 

하지만 야간 모드는 빛을 모으기 위해 셔터 스피드가 자동으로 길게 조정되거나, 연속 촬영해 합성되는 기능은 사진을 촬영할 때나 해당한다. 같은 원리로 동영상을 촬영하면 진상이 생기거나 노이즈가 발생한다. 손 떨림 보정 기능(OIS)이 있지만, 움직이면서 촬영하면 스마트폰 카메라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면 된다.

 

- 광량이 많은 밝은 장소에서 촬영하자.

- 안정적인 영상을 얻기 위해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카메라를 고정해서 촬영하자.

- 작고 휴대하기 쉬운 장점을 살려 다양한 화각을 만들어보자.

- 스마트폰 보조 도구를 활용해 무궁무진한 촬영 아이디어를 실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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